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이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 회사를 활용해 제품,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인지도 상승과 매출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디자인의 경우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로 제품 콘셉트, 외형디자인 등의 주기적 개선을 위해 분야 별로 지속적인 디자인 지원이 필요하다.
신규·기존 제품디자인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제품디자인은 기업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BI개발과 브랜드 적용 패키지 등 디자인을 도와주는 브랜드 개발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개발 비용의 9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최종 과제는 선정 평가(상품성, 수행 능력, 사업화 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선발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의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은 6개 세부 사업에 284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원 경쟁률은 평균 3.3:1, 기업 만족도 95%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요도와 만족도가 높았으며, 전체 수혜 기업의 매출은 993억원 증가(20.7%)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