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다양한 융합을 만들어내고 있다. 소설가와 챗GPT가 공동 집필한 소설집이 처음 출간된다.
출판사 자음과모음의 장르소설 브랜드 네오픽션은 27일 “작가 7명과 챗GPT가 함께 쓴 소설 일곱 편을 묶은 소설집 ‘매니페스토(Manifesto)’를 오는 4월 3일 출간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스24를 통해 먼저 공개한 전자책에는 7편의 영어 버전을 수록했으며 책 표지도 AI와 함께 디자인했다.
출판사는 “문학을 인간 작가만이 성취할 영역이라고 선을 긋기보다는 AI와 함께 작업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창작의 영역에서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펴냈다”라고 설명했다.
오픈AI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챗GPT-3.5와 협업한 인간 작가는 김달영, 나플갱어, 신조하, 오소영, 윤여경, 전윤호, 채강D이다.
작가들은 챗GPT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업했다. 소설 작법의 단계를 물으며 계획을 세우거나, 어떤 소재를 다룰지 상의하기도 했다. 소설의 재료가 될 자료를 조사시키고, 문장을 더 유려하게 만들거나 길게 늘여달라고 요청하는 등 챗GPT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한편, 인간 작가와 챗GPT의 협업 과정은 4월 13일 KBS 1TV ‘다큐 인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출판사 자음과모음의 장르소설 브랜드 네오픽션은 27일 “작가 7명과 챗GPT가 함께 쓴 소설 일곱 편을 묶은 소설집 ‘매니페스토(Manifesto)’를 오는 4월 3일 출간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스24를 통해 먼저 공개한 전자책에는 7편의 영어 버전을 수록했으며 책 표지도 AI와 함께 디자인했다.
출판사는 “문학을 인간 작가만이 성취할 영역이라고 선을 긋기보다는 AI와 함께 작업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창작의 영역에서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펴냈다”라고 설명했다.
작가들은 챗GPT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업했다. 소설 작법의 단계를 물으며 계획을 세우거나, 어떤 소재를 다룰지 상의하기도 했다. 소설의 재료가 될 자료를 조사시키고, 문장을 더 유려하게 만들거나 길게 늘여달라고 요청하는 등 챗GPT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한편, 인간 작가와 챗GPT의 협업 과정은 4월 13일 KBS 1TV ‘다큐 인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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