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보험영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컨설턴트들의 세부정보를 고객들에게 확인할 수 있게끔 한데 이어 가상인간(AI Human) 기술을 접목한 대고객 안내자료도 제공 중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고객이 담당 컨설턴트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형태로 노출되는 일종의 컨설턴트별 미니 홈페이지다. 삼성생명 알림톡 및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웹링크나 QR코드 인식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컨설턴트의 소속, 연락처 등 명함에 기재되는 정보 외에도 전문서비스 분야나 활동이력 같은 세부 사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필 화면 내에서 컨설턴트 및 고객센터 연결은 물론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 접속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튼든탄 고객케어는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 콘텐츠들을 5가지 효용별로 나눠 체계화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브랜드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클레온과 협업해 대고객 안내자료 제작에 가상인간(AI Human)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얼굴 사진 한 장과 3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말하고 움직이는 가상 모델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지난 7일부터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 제도 안내영상을 가입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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