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장 초반 강세다.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LS는 전 거래일 대비 5.17%(3900원)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는 전날 충남 아산시애 소재한 토리컴 사업장에 연간 생산능력 5000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토리컴은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옛 LS니꼬동제련)의 출자사로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유가금속을 리사이클링해 지난해 약 3200억의 매출을 거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광산 기업이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粗黃酸니켈·니켈 함량 18% 이상)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니켈 함량 22.3%)을 생산한다.
LS MnM은 조황산니켈 외에도 원료를 추가 확보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현재 연산 5000t(니켈량 1200t)에서,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연간 27만톤(니켈량 6만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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