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안전문 안전망은 전철 승강장 안쪽에서 안전문 정비 시 작업자가 선로 쪽으로 몸이 기울거나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그물 형태의 안전용품이다.
안전망은 강력압착기 4개가 800㎏ 이상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안전문 강화유리에 고정돼 작업자를 보호한다.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출입문이 열릴 때 바로 떼어내 승객 승하차에 불편이 없도록 고안했다.
현재 수도권전철 작업현장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4월부터 관리하는 모든 현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안전은 '보호장비 하나부터'라는 마음가짐이 안전의 기본이다”며 "작업자 입장에서 현장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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