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원주시가 추진 중인 가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궁은임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운 점, 프로그램실 확대를 위한 시설개선에 대한 요구사항 등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했다.
특히, 원 시장은 가족 사업과 관련한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해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중소기업육성자금 390억 원 조기 소진
강원 원주시는 고금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업의 융자 대출에 대한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이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운전·시설 자금에 대해 3.0~3.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출 규모를 170억 원 증가한 390억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85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마감됐다.
이달 17일까지 접수 분에 대해서는 170개 업체가 선정돼 통보했으며, 24일까지 접수된 나머지 15개 업체는 심사 후 4월 중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회 추경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최대 6%까지 이자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대출받은 기존 및 신규 업체이며, 올해 2분기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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