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캠퍼스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이 활짝 폈다. 영남대 러브로드 등 캠퍼스 일대에는 매년 봄 만개하는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국내 봄나들이 장소로는 놓쳐서 안 되는 지역의 대표 명소다. 매년 봄이면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진 캠퍼스가 아름답다.
벚꽃이 절정을 이룰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 거울못, 민속촌, 러브로드 등 캠퍼스 곳곳에서 지역민을 위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캠퍼스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다.
축제 기간 중 영남대 캠퍼스에는 천마아너스파크, 거울못, 러브로드, 민속촌 등에서 벚꽃 포토존이 설치돼 상시 운영된다. 거울못 주변에서는 예술대학 디자인 및 미술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전시회가 열리고, 음악학부 학생들은 천마아너스파크에서 축제 기간 중 총 4회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포토카드 등을 배부하는 기념품 부스와 Y-STAR사업단이 주관하는 플리마켓도 천마아너스파크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며, 영남대 박물관의 야외 작품 전시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민속촌 해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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