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이 복숭아 재배지로 둘러 쌓인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반곡지의 봄을 느끼며 함께 걷는 ‘제9회 복사꽃길 걷기 행사’가 다음 달 8일 경산시 남산면 반곡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경산시가 밝혔다.
‘복사꽃과 걸어간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일하)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인 반곡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복사꽃길을 따라 1km, 1.5km 코스 중 선택하여 걸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문화공간 둥지에서 주관하는 ‘제2회 반곡지 사랑 가요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일하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산 반곡지의 봄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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