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인천 서구 소재 인체유래물 시료 연구시설인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을 구축하고 오는 29일 본격 운영을 위한 개소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9일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 개소식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관계자들과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보건시료은행은 약 250만점의 생체시료를 초저온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시료 저장실과 시설을 관리 제어하는 모니터링실, 데이터 분석실 등 총 16실로 구성됐다. 지상 2층, 총면적 2032㎡ 규모로 구축됐다.
체내 유해물질 노출확인과 건강영향 규명 등을 위해 수집된 인체유래물 시료(혈액, 소변)가 보건시료은행으로 이전돼 통합 관리된다. 인체유래물은 몸속 유해물질의 과거와 현재 노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건강정보와 연계해 환경성질환 연구에 대한 활용가치가 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장기 보관 시료는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건강영향의 인과 규명 같은 연구 활용성을 확장시킬 수 있어 관련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보다 체계적인 장기간 환경보건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환경성질환의 저감이나 안전한 화학제품 개발 등 녹색화학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9일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 개소식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관계자들과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보건시료은행은 약 250만점의 생체시료를 초저온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시료 저장실과 시설을 관리 제어하는 모니터링실, 데이터 분석실 등 총 16실로 구성됐다. 지상 2층, 총면적 2032㎡ 규모로 구축됐다.
체내 유해물질 노출확인과 건강영향 규명 등을 위해 수집된 인체유래물 시료(혈액, 소변)가 보건시료은행으로 이전돼 통합 관리된다. 인체유래물은 몸속 유해물질의 과거와 현재 노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건강정보와 연계해 환경성질환 연구에 대한 활용가치가 크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보다 체계적인 장기간 환경보건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환경성질환의 저감이나 안전한 화학제품 개발 등 녹색화학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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