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활발한 기술 협력·소통의 장"…자율주행 영국 기업 초청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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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3-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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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선발 기업·IFEZ 입주 유망 스타트업 등 18개사 참여…기술교류·협력 방안 논의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영국의 자율주행 연구 기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 등 18개 회사가 참여한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영국과학혁신처(Innovate UK)와 이들이 선발한 기업들이 서울모빌리티쇼 참가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함에 따라 IFEZ의 산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입주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4년 발족한 영국과학혁신처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도록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영국의 기술자문단이자 공공기관이다.
 
참여한 회사는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등 영국의 자율주행 분야 기업인 Beam Connectivity Ltd 등 11개사, IFEZ 입주 유망 스타트업인 ㈜카네비모빌리티 등 7개사 등으로 기술 교육 및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정보를 송·수신 및 활용함으로써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미래 자동차인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산업 소개 △영국 및 IFEZ 입주기업 간 기술교류 네트워킹 △기업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는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 IFEZ 자율주행 분야 산업 동향, 인프라 및 성장 여건 등을 소개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날 영국의 자율주행 분야 기업 관계자들을 접견, 영국과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산업과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미래 자동차인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관련한 핵심 기술 구축 사업이 국가 공모에 선정돼 청라국제도시가 이 사업의 우리나라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는 등 IFEZ가 커넥티드카 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관련 선도산업 분야 기업 발굴은 물론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네트워킹 등을 통한 다각적인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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