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접 행정구역간 이중 경계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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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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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익산시·완주군과 경계 인접한 56.4㎞ 구간 대상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김제시는 지적(임야)도상 행정구역간 경계가 중첩되거나 이격된 지역의 지적(임야)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이중 경계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인접 시·군인 군산시, 정읍시, 부안군과 경계가 인접한 84.2㎞ 구간에 대해 이중 경계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는 사업비 7800만원을 투입해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과 경계가 인접한 56.4㎞ 구간에 대해 경계 접합 정확도를 확인해 행정구역간 이중 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중첩되거나 이격되는 이중 경계 지역에 대해 항공과 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자료 조사한 뒤, 필요에 따라서는 지적측량 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경계를 도출해 지적(임야)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의 기초자료인 지적도의 정확도를 높여 지자체간 경계분쟁 요소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대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 개최

[사진=김제시]

김제시는 제2대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은 정성주 김제시장과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김현정 김제시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배지·의원증 수여, 활동 다짐문 선서, 연간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김영자 시의장은 배지 수여, 김현정 교육장은 의원증을 수여했으며, 의원 대표들은 활동 다짐문 선서를 통해 올해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를 함께 공유했다.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초·중·고교 재학생 24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의회 활동을 통해 정책에 참여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몸소 체험하는 등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올해로 제2대를 맞이하는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4월부터 시의회·국회 견학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의회 아카데미(7차시),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벽골제 생태 농경원 경관 쉼터 준공

[사진=김제시]

김제시는 부량면 용성리 벽골제 생태농경원(옛 포교마을)에 마을의 상징이었던 팽나무를 중심으로 경관 쉼터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관 쉼터는 벽골제 생태농경원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벽골제 및 신털미산은 물론 주변 풍경을 둘러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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