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우보면 16개 사회단체 연합은 지난 3월 24일, 대구 군부대 유치 촉구 행사를 마쳤다. 27일 군위군을 방문해 김진열 군위군수에게 유치 촉구문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촉구문을 통해 군부대를 군위군 우보지역으로 이전하면 국방부, 대구광역시, 군위군 모두에게 다섯 가지의 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군위군청을 방문한 임길야 노인회장, 김경철 우보면 이장협의회장 등 6명의 대표가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촉구문을 전달하고 군위군이 적극적으로 군부대 유치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우보면 사회단체 연합은 군부대 이전의 열쇠를 쥐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국방부에도 해당 촉구문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공항 유치과정에서 군위군민의 절대적 지지와 함께 우보면 주민 또한 유치 희망한 지역으로 민원 발생 우려가 없으며, 신공항으로 인한 2000세대 영외관사와 밀리터리 타운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사업과의 극대화는 물론 같은 광역시 안의 이동으로 이전 기간이 단축된다는 것이다.
또한, 신공항 관련 도로 교통망 확충으로 군 장병들의 문화생활 유지가 가능하며, 고속철도역인 군위역을 통해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오프라인 연결이 쉬워진다는 점과 대구광역시의 인구 유출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군부대 유치를 열망하는 우보면 주민의 뜻이 하나로 모인 만큼, 주민의 뜻을 받들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추진하겠다”라며, “대구시 군부대 유치는 인구 30만 군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고 군위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이라고 시대적 의미를 부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