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독립유공자 숭고한 정신 가슴에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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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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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기념행사 열어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7일 독립유공자의 날과 관련,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은 가슴에 새기고 부끄러운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제2회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을 맞아 광복회 주관으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일 행사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은 지난 1919년 광명 출신 독립운동가인 최호천, 윤의병 등 주민 200여명이 독립만세 시위를 하다 노온사리 주재소에 강제 연행된 이정석의 석방을 외친 죄로 징역을 살게 되는 등 광명시 독립운동의 시초가 된 날인 3월 27일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국가 유공자 단체 회원, 광명시 독립운동 애국지사 후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의 날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만세 삼창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한편, 이어진 학술강연회는 민족문제연구소 조한성 강사의 3.1독립만세운동에 대한 역사 강의를 통해 오늘을 사는 시민들이 3.1운동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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