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과 장수군은 협약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분야 협력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협력을 담당할 전담부서를 두고, 농촌유학과 글로벌 인재양성 등 교육 현안에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최 군수는 “서거석 교육감, 허윤종 교육장과 함께 힘을 모아 장수군의 교육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장수군청이 부지를 제공하고 전북교육청이 시설비를 투자해 건립한 청소년 꿈터 ‘달빛’ 개관식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변화를 이끄는 장수 청소년’이라는 비전과 ‘꿈·꾀·깡·끼·끈을 펼치는 우리의 유토피아’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문을 연 달빛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공간이다.
건축면적 400㎡, 연면적 1200㎡에 지상 3층 규모의 달빛은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공유주방을 비롯해 동아리방, 스튜디오, 체육활동실, 영상미디어실, 밴드실 등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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