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형 납품 대금 연동제, 기업들의 상생을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은 치솟는데, 납품 대금은 고정돼 있으니 도저히 버틸 수 없다는 중소기업인들의 호소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상생협력법 시행 이전이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라면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율, 납품 대금 규모, 거래 기간 등으로 정한 적용 범위도 법이 규정한 것보다 넓혔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 부문은 오는 4월부터 추진하고, 민간부문은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 우수기업을 발굴해 도가 마련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10월 출범한 ‘레드팀’의 첫 번째 회의에서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의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경기도청의 작은 실천이 한 걸음 더 나아가기위해 오는 4월부터 청사 내에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한다"며 "청사 입구에 다회용 컵을 비치해 직원들의 불편함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달 음식 일회용기 문제에도 현실적인 대안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하고, 탄소중립은 이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는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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