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6개 독자그룹으로 분할…"개별 IPO 가능"

[사진=바이두]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6개의 독립 그룹으로 분할하는 조직 정비에 나섰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장융 알리바바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배포한 서한을 통해 알리바바를 6개 독립 그룹으로 재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개 사업단위 새 그룹은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타오바오 티몰 산하 전자상거래 그룹 △로컬 서비스 △차이냐오 스마트 물류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디지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이다.

6개 그룹은 각자 이사회를 설치해 각 그룹별 최고경영자(CEO) 책임제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조건을 갖춘 그룹은 독립적으로 융자 및 기업공개(IPO)를 할 수 있다.
 
현 다니엘 장 대표는 알리바바 그룹의 의장 겸 CEO직을 계속 맡으면서 새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을 책임진다.
 
알리바바 그룹은 24년 전 출범해 현재 시장가치가 2200억달러(약 286조원)에 달한다. 이 소식으로 미국 증시에서 알리바바(BABA)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7% 급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