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직원 등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번 특강은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공직자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60분간 진행되며,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다.
반 총장의 지난 36년 외교부와 10년간의 UN사무총장 등 다양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과 공직자의 사명, 환경문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UN 사무총장으로 세계평화와 인권 활동을 위해 업적을 이룬 반기문 총장의 하남시 방문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초청 강연회를 통해 공직자 역량강화와 함께 시민 또한 선진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렴하남’ 구현 위해 청렴교육 등 본격 나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전직원 대면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지난 2013년도부터 시행된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쉽게 범할 수 있는 행정오류나 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자 매년 자체 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 및 직원에게 포상을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내부통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불공정 갑질 관행 근절을 위한 대면 집합교육을 실시해 친절하고 공정한 신뢰 행정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시는 28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전직원 대면 청렴교육’을 실시중에 있다.
또 교육의 차별화를 위해 △1~3회차는 일반 공직자를 대상으로 △4회차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책임자급 공직자 △5회차는 보조금 업무와 공사감독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직자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사회와 공정한 감사행정을 위해 자기관리 이행 활동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청렴소통의 날’ 운영, 청렴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공직자 윤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며 “특히 사후처방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에 공직자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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