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세계적 기술 보유한 기업과 수소도시 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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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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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술 개발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참가단체(학교) 모집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함께 수소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SOFC) 기술을 보유한 미코파워와 온수를 활용한 청정냉방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수소도시와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적용하는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 기술은 전기와 온수 생산 효율이 높은 수소연료전지(SOFC)를 통해 수소도시와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경제성을 높이고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온수를 난방 용도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온수를 활용한 냉방(에어컨, 제습)과 환기(열회수 환기, 청정)를 가동하게 하는 기술이다.
 
평택시는 공공 건축물과 수소도시에 해당 기술을 시범 적용한 후 민간 건축물 적용 등 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정책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미코파워는 브레인시티에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경동나비엔은 서탄산업단지에 청정냉방시스템 등 관련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세계적 기술을 가진 기업과 협력하여 수소도시 사업을 선도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과 미래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참가단체(학교) 모집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에 참여할 청소년 단체 및 학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지원 사업의 하나로 운영 예정인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노동인권교육을 통해 정당한 노동자 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사업담당자 권도희(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활성화된 현재 근로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나 어려운 상황을 직면했을 때 노동인권 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관내 14세~24세 청소년이 소속된 단체 및 학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또는 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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