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은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공단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 박태영 전무이사, 박세리 전 감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현재 이사장은 박세리 전 감독을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로써 박세리 전 감독은 1년간 공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민 스포츠 참여를 장려하고 스포츠인재 양성, 스포츠산업 육성 등을 앞장설 예정이다.
1996년 프로골퍼로 전향한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5승을 기록했다. 이중 메이저 우승은 위민스 PGA 챔피언십 3회, US 위민스 오픈과 위민스 오픈은 각각 1회씩이다.
은퇴는 2016년에 했다. 이후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 공공기관인 공단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의 스포츠 활동 참여는 물론 공단의 다양한 사업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박세리 전 감독을 공단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손잡고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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