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사과·배 화상병 사전방제에 '사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9 15: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전방제 약제 농약티켓 공급, 영농지도 강화 등 추진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사과·배에 자주 발생하는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 약제 농약티켓을 이달 중순 농가에 모두 공급하고,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방제를 독려했다.

지원된 농약티켓은 개화 전 방제 1회, 개화기 방제 2회, 총 3회 방제분으로, 총 819농가, 893ha의 면적을 방제할 수 있는 분량이다. 

군에 따르면 꽃이 피기 전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다.

특히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봄철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개화기 예측모델을 통해 분석한 장수군의 방제적기는 ‘후지’ 꽃이 활짝 피는 시기(만개기)인 4월 12~13일로, 지난해보다 약 10일 이상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

꽃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기온변동에 따른 저온피해와 과수 화상병 발생 위험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군은 2022년도에 완료한 ‘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통해 개화기 약제 처리 시기를 농가에 알려 개화기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관련 영농정보 등을 제공하고, 올바른 약제 사용법 등 지속적인 현장지도와 마을별 공동방제, 약제방제 확인서를 배부 등을 통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앙금플라워케이크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장수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앙금플라워케이크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는 앙금플라워케이크 기초과정은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9차례 농업기술센터 가공연구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설기를 활용한 앙금플라워케이크 기초과정으로 설기에 대한 이해와 앙금 활용법 등 이론 및 실습과정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