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11시 35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37m 높이의 항타기가 쓰러지며 인근 건물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임산부를 비롯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발생 7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3개 동 건물을 수색한 결과 옥상과 상층부가 파손됐다.
한편, 이날 사고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보면 건물 현장 옆으로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그때 갑자기 외벽이 무너지며 항타기가 건물 위로 쓰러졌고, 잇따라 외벽이 쓰러지기 시작한다. 이에 놀란 남성은 빠르게 반대편으로 달려와 위기를 모면했다.

[사진=CC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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