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기업 아이엠폼이 자사를 통해 위챗 미니프로그램(샤오청쉬)을 만든 고객사의 누적 거래금액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엠폼에 따르면 중국 주요 명절 중 하나인 3.8 부녀절(이하 3.8절)에는 하루 최대 1억 2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3.8절 행사 기간에 일평균 45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아이엠폼 측은 "자체 솔루션인 ‘미니샵’을 통해 고객사는 국내에서 판매 채널을 하나 확장하는 것처럼 손쉽게 미니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문식 글로벌서비스기획팀 팀장은 “중국 내 법인설립 없이 중국 판매가 가능한 점과 빠른 정산 등의 이점으로 많은 기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판매 노하우가 있는 브랜드라면 위챗의 메신저 기반 커뮤니티를 활용할 때 더 빠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해 한국 방문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당사 오프라인 위챗페이 결제 솔루션인 ‘슛페이’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엠폼은 중국의 슈퍼앱인 메신저 기반의 위챗 미니프로그램(샤오청쉬) 제작을 통해 중국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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