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환자를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의 일환이다.
국내 임상은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충북대학교 병원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등 5개 기관이 맡는다. 청소년 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자는 세노바메이트 또는 위약을 34주~37주 가량 투약 받게 되며, 환자의 선택에 따라 오픈라벨(Open-Label)로 약 1년까지 투약 받을 수 있다.
현재 세노바메이트 임상은 국내 및 미국, 호주, 독일 등 8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신 강직-간대 발작 포함 적응증을 확대하고, 투약 가능 연령층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넓히는 것이 다국가 임상의 목표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부분 발작 증상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