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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가치를 본격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문과의 매출액·영업이익 갭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설비투자 계획을 고려하면 올해가 배터리·소재부문의 자산이 기존 자산(석유·화학·윤활유)을 역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시가총액이 15조3000억원"이라며 "석유·화학·윤활유 사업 가치를 이익 규모가 작은 경쟁사와 같다고 가정하고 SKIET의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배터리의 가치는 약 1조40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터리 생산능력이 LG에너지솔루션의 40%를 유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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