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에 따르면, 군포 문화도시 포럼은 지역 의제 및 문화도시 추진 방향을 시민·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2023년에는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첫 시작인 이번 포럼은 ‘군포시 1인가구를 위한 정책과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청년 및 중장년층 등 1인가구 실태를 알아보고, 문화적인 지원정책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시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포럼에서는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조성희 교수와 박도빈 문화기획자가 각각 ‘군포시 1인 가구 실태와 과제’, ‘1인 가구 지원정책의 틈을 메우는 문화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에 이어 신금자 시의원, 윤순이 군포시 긴급지원심의위원, 군포시민 권용은, 장유리씨가 패널로 나서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지원책에 대한 토론도 나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군포시는 지난해 1인 가구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1인 가구의 복지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에 발맞춘 문화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포럼을 운영했다”면서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적극 반영, 문화도시 예비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