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 3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조영익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상임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이날 한국증권금융은 여의도 본사에서 제73기 정기주총을 개최했으며 조 전 부원장보에 대한 상임이사 신규선임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영익 신임 상임이사는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무역학 학사)를 졸업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감독총괄국 공보실 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한국증권금융은 총자산 78조9076억원, 당기순이익 2465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영업보고를 통해 “2023년에는 ‘안정적 성장을 통한 자본시장 인프라 기능 확대’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증권금융 본연의 시장안정 역할과 내실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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