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는 자율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2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해 고정밀 데이터, 디지털트윈 플랫폼, 공간정보기술, 제도 및 표준 등 공간정보 분야 주요 주제들을 바탕으로 규제개선과 연구개발(R&D) 등의 정책제언을 발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논의된 내용 중 중요 주제에 대해 후속연구도 추진해 공간정보 정책이 미래 혁신산업 수요에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도 진행한다. 첫 번째 주재는 터널과 지하공간 등 음영지역을 해소해 드론과 자율자동차 등 무인기기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실내외 위치측정기술’이다.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R&D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실내외 위치측정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미래 위치측정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국토부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제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으로,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의 목표와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이를 계획에 반영해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UAM, 자율차, 택배로봇 등 무인로봇 상용화에 따라 그 중요성이 점차 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럼을 기술개발, 제도개선 등 미래혁신을 지원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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