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1일 HL만도에 대해 글로벌 재고 확충 및 가동률 개선 과정에서 외형 성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HL만도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 오른 1조96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오른 698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70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가동률 개선과 북미 전기차 기업 글로벌 판매 확대는 외형 성장에 있어 긍정적”이라면서도 “연초 코로나19 영향 확대에 따른 중국 사업 회복 속도가 아직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 연구원은 “포드와 니오 등 고객 다변화에 따른 외형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제품 및 고객 다변화를 통한 사업 확장성이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장기 투자포인트로 외형 성장세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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