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 신동섭 의원, 이인교 의원, 남동구 시민소통참여단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 △급식실 환경 개선 대책과 종사자 건강권 확보 방안 △노후 학교시설 개선 등 남동구 시민소통참여단의 제안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급식실 환경개선은 근본적인 문제 개선이 중요하다”며 “급식실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생 참여를 통한 급식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업무협약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전문단체인 인천약사회 △정부지정 마약중독치료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을 추가해 서로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는 △약물(흡연, 알코올, 마약류 등 포함) 오‧남용 전담 강사 예방 교육 강화와 지원 △고위험군 위기‧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약사회는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사와 교육자료 제작 지원을, 인천참사랑병원은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와 교육자료 제작 지원을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이 시기에 4개 기관이 뜻을 한데 모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학교생활로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중심교육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