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31일 동탄출장소에서 ‘자살고위험군 2차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자살예방 상담 핫라인’을 도입한 시가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사례 중 복합 문제를 가진 사례자를 주제로 유관기관과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나선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서부보건소, 동탄8동, 동탄어울림사회복지관, 화성시가족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5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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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례자의 상황에 맞춰 심리적 지지와 더불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자원 및 재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시장은 “1호 결재로 자살예방핫라인을 개설할 만큼 자살 없는 생명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금일 발생한 기안동 사건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향후 자살예방핫라인 홍보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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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된 점검은 안전정책과, 교통지도과, 위생정책과 등 총 10개과가 분야별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 동양초, 대양초, 동탄중앙초 등 초등학교 30개교 주변 보호구역과 키즈카페 총 34개소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 등 5개 분야가 집중 점검됐다.
세부 점검 항목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음란·퇴폐 불건전 광고 행위 단속 △식중독 예방 점검 및 어린이 기호 식품 위생관리 △불법 광고물 단속 등이다.
또한 점검반은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학교 주변 위해 요인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발견 시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스마트앱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부터는 키즈카페와 어린이 놀이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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