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이아이플랫폼은 서울시에서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제2서울핀테크랩에 입주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금융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서울시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22년 사업 계획 평가에서 '부산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 추가사업 실증 특례 기간이 2024년 말까지 연장됐고 부산시 규제자유특구에도 포함됐다.
에이아이플랫폼은 이러한 상황을 발판 삼아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게다가 올해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모든 사업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모든 국민이 데이터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헬씨는 데이터 활용 및 판매 시 개인정보를 철저히 비식별 처리(가명화)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이밖에 비헬씨에서는 인근 약국 찾기, 건강 카드뉴스, 제휴 병원 연계 서비스 등 유용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결과 및 처방전 확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건강 리포트도 제공한다.
에이아이플랫폼은 인공지능기반 치매조기발견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2022년 12월에는 인제대학교백병원 신경과 및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와 더불어 치매조기 진단 플랫폼에 대한 임상시험 시행을 마쳤고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도 완료했다. 최근에는 올 테스트-베드 코리아(AI Test-Bed Korea)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IT기업으로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이아이플랫폼은 의료 마이데이터 관련 특허로 '의료 데이터 판매 플랫폼' 외 6건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치매 조기 진단 관련 특허는 1건 등록 완료, 1건 출원 완료를 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형섭 대표는 "앞으로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활용되고 모든 국민이 데이터 주권을 보장받는 시대가 될 것이다. 에이아이플랫폼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소유자의 권리를 보장함은 물론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의 수익 창출로도 연결시켜 다가올 마이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플랫폼 컨소시엄은 주식회사 에이아이플랫폼, 세종텔레콤 주식회사, 주식회사 재영소프트, 부산대학교병원 등 총 4개의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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