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명함, 대한민국 국회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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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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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포미]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종이명함 대신 디지털명함 사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디지털 명함으로 전환하는 변화의 바람이 있다.

㈜인포미는 국회의원실의 요청에 의해 디지털콘텐츠명함 '똑똑(ttogttog)'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다수 국회의원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인포미의 디지털 콘텐츠 명함인 '똑똑'은 기본 정보 외 프로필 등록,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기능부터 기업·단체를 위한 홍보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통합관리해 소속된 모든 사용자 명함에 동일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하나의 계정으로 용도별 명함을 제한 없이 생성, 관리하고, 카카오톡-문자-QR 코드 등의 전송방식부터 근거리에 있는 다수의 앱 사용자에게 명함을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다. NFC tag 카드는 핸드폰 탭(tap)만으로도 앱이 설치되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명함을 전달하고 핸드폰 연락처에 바로 저장할 수 있다.

즉 의원실의 관리자가 의원실 명함에 연락처 및 프로필 정보, SNS 채널 링크, 의정활동 및 소식 등을 등록하면 의원실 소속의 모든 사용자 명함에도 실시간 업데이트 되고, 기존의 명함을 전달받은 사용자에게도 최신의 정보가 전달되기 때문에 명함의 기본기능과 홍보역할을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김명옥 대표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디지털명함을 전달하면 국회의원의 정보를 언제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온라인 선거운동은 사실상 제한이 없기 때문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디지털명함을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국회의원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포미는 디지털명함을 사용하고자 하는 국회의원 의원실에게는 직원용 디지털명함 템플릿 디자인과 대한민국국회 로고가 인쇄된 NFC 카드 제공해 종이명함을 줄이고 정보의 디지털화를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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