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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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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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분 자원화 방안, 조사료 생산확대 등 논의

[사진=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는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임원진,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우산업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한우협회는 축분 자원화 방안, 조사료 생산확대 및 적기 수확 대책, 사료작물 멧돼지 피해 방지, 우량 유전자 보급 등을 건의했다.

이에 군은 장계 가축분뇨자원화시설 활용 개선, 조사료 수확장비 지원확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군비 추가 지원, 장수한우 및 장수한우 지방공사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우량 유전자 지원방향 설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안하고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최훈식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수 한우산업을 위해 힘쓰고 계신 한우협회 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씀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제, 4월 20일까지 연장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 접수를 4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 불안을 해소, 논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은 동계 식량작물, 조사료, 하계 콩, 가루 쌀 등 전략작물을 논에 재배하면 품목에 따라 ha당 50-48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또한 2023년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의 대상 품목으로 하계조사료가 추가돼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하계조사료는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에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에 한해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 농민회,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개최

[사진=장수군]

장수군 농민회(회장 정상길)는 31일 장수시장 야외무대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을 비롯해 각 농민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발대식을 열고 올 한해 영농의 무탈과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는 주요 참석자의 덕담, 농민의 건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민회는 행사의 근본 취지인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농사의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했다.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장수군 농민회에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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