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순천에'란 제목으로 "2008년 당시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으로 순천만 정원 엑스포를 정부지원 행사로 승인하는 일을 했다면서, 이후 순천이 정원 문화를 선도하며 이룬 축적은 새삼 말씀드릴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강원연구원장 시절에 순천의 경험을 지역과 공유하려 애쓰기도 했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육동한 춘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덕수 총리와의 만남을 알렸다.
육 시장은 "처음 뵈온 건 '87년, 부총리 수행비서 때"라고 하면서 "그때 총리께서는 상공부에 계셨었지요. 세월이 흘러 총리께서는 2005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으로 오셨다"며 "그때 저는 청와대에서 복귀해 정책기획관으로 가까이 보좌하는 행운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인연을 이어왔는데, 고향 춘천서 총리님을 맞이하는 큰 기쁨이 있었다"고 전했다.
육 시장은 "두 번째 만남이지만 서태원 군수님은 벌써 형제나 다름없습니다. 고교 시절 반에는 가평 친구들이 늘 두어 명 있었습니다.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었지요. 지금도 거의 그렇다는 것이 군수님 설명입니다. 내주 월요일 군수님을 또다시 만납니다. 이번에는 춘천에서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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