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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자치경찰위원회]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등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는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한 치안 시책에 대해 시·경찰청·교육청 3개 기관이 참석했다.
안건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개선 사업 △신학기 통학로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 △신종약물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추진 안건을 다루었으며, 각 기관의 부서장이 안건에 관해 설명하고 분야별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인천교육청 제안 사항인 신학기 통학로 개선 안건에 대해 △시는 예산이 수반되는 미끄럼방지 포장, 단속카메라, 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는 잔여 예산 활용 등 가능한 방법을 검토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통학로 확장과 같이 관계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 경찰청은 승하차 구역 설치 등 즉시 시행이 가능한 건은 적극 협력하고, 장기적 검토 또는 심의가 필요한 도로 일방통행, 중앙선 절선 등은 관계부서와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마지막 안건으로, 경찰청은 신종약물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추진에 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 시 경찰 주최의 여성 캠페인을 합동으로 진행하고, 4월 벚꽃축제 및 5월 어린이날 행사 등 행사 추진 시 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반병욱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언제나 자치경찰과 지방행정 간 협력을 위해 힘쓰시는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합의한 안건에 대해서는 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성실히 이행해 주민밀착형 인천형 자치경찰 정착에 도움을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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