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비비안맨' 손영섭 대표 연임..."이익 극대화 주력"

손영섭 비비안 대표이사[사진=비비안]

손영섭 비비안 대표가 연임을 확정했다. 비비안 지난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회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비비안에서 30년 근무한 손 대표는 정통 '비비안맨'으로, 기존 란제리 사업에서부터 신규 마스크 사업까지 아우르며 직무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비비안은 손 대표의 재선임 건을 비롯해 이사 선임의 건과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재무제표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연결기준 누적 매출 2130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손 대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과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고객중심경영 및 매출 증대로 이익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안은 지난해 4년 만에 매출 2000억원대 회복과 더불어 영업이익도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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