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초고령사회로 진입 노인 돌봄서비스 확대 추진

  • 120명의 수행인력이 1800여명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 및 전화안전지원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초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초고령사회 대응방안으로 노인통합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동해시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3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의 경우 현재 고령화율은 22.3%로, 지난 2021년 20%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독거노인 안전망 강화를 위해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지원, 재가노인 식사배달 및 건강음료 지원 서비스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120명의 수행인력이 18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과 함께 방문·전화를 통한 안전 등의 맞춤 돌봄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올해부터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공공이불빨래방 운영, 돌봄 서비스 종사자 활동보조 및 직무함양 강화를 통한 재가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도 확대하는 한편,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가사 지원 등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 강화, 정기적 지도·점검 실시, 멘토링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매 전문 요양원 건립과 요양원 치매전담실 증축을 통해 치매환자 및 부양가족의 부담을 해소하고, 경로당 신·증축과 프로그램 지원, 실버예술단 운영 등을 통해 노인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훈석 가족과장은 “고향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강화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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