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시 부문②-이영미 作 <슬픈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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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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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 이명미 씨[사진=이영미 씨]

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당선작이 5일 오전 발표됐다. 이번 신춘문예에는 10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작품 24편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 24편 중 시 부문은 총 5편이다. 

<슬픈 주소>의 이영미 응모자는 차분한 정조로 메시지를 충실히 담아냈다는 평이다. 

심사위원단은 "분단의 아픔을 겪는 아버지의 생애에 대한 도타운 애정이 여실하게 느껴진다"라며 "아주 신선한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보훈을 주제로 한 신춘문예에 잘 어울리는 수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선자 이영미 씨는 "꽃잎 흩날리는 이 아침, 너무도 기쁜 소식을 받았다. 늘 조바심 속에 하루하루 지내시는 제 아버지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소식이 아닐까 싶다"며 "이렇듯 뜻밖의 좋은 소식이 갑자기 날아오듯이 가지 못하는 저 북녘땅에 발 디딜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다시 한번 기도해 본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당선작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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