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성철, 백세라 부부와 용인시에 거주하는 임진우씨가 시장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인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성시를 방문한 김성철, 백세라 부부는 안성시 일죽면이 처가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성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으며, 임진우씨도 뜻을 함께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김성철, 백세라 부부는 “평소에 기부를 생각해 오다 올해 새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되었다”며 “늘 생각해 오던 기부를 실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 안성시 IF(IDEA FAIR) 아이디어 발표대회 개최
금번 개최된 아이디어 발표대회에는 접수된 총 41건의 아이디어 중 1차 사전심사를 거쳐 채택된 10건의 아이디어가 상정되었으며, 임병주 부시장의 주관으로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 아이디어 발표대회의 대상은 소각용 종량제봉투에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함으로써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방안을 제시한 ‘분리 배출 쉬워요’ 아이디어(주택과 구지아 주무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방안으로 부동산 지식 습득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한 ‘내돈내지(내 돈 내가 지킨다) 프로젝트’(안성3동 오세나 주무관)가 선정됐다.
우수에는 ’당직실 내 보안키 카드 위치 변경‘(징수과 엄재석 주무관), ’고향사랑기부제 문화체험 답례품 제공‘(세정과 김혜정 주무관)이 선정되었으며 이외에도 시정 발전을 위한 다수의 아이디어가 발표되어 한층 열기를 더했다.
임병주 부시장은 “공직자가 시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각도로 고민하는 자세는 현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안성시민의 삶을 증진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된다”며 “안성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매년 공직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직자가 시정 전반에 걸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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