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당선작이 5일 오전 발표됐다. 이번 신춘문예에는 10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작품 24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중 동화 부문 당선작은 총 2편이다.
김민정 씨의 동화 <기억 포토 카드>는 중국에 살고 있는 한인 아이들이 중국에서의 한인 독립운동가들과 독립정신에 눈 뜨는 과정을 그린 동화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포토 카드’를 소재로 주제를 연결시키는 솜씨가 뛰어나다"라며 "우리에게 잊어져 가고 있는 중국에서의 독립운동을 환기시키고, 교과서 속에 박제된 독립운동의 역사를 어린 세대들이 어떻게 ‘재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지 ‘문제의식’까지 드러냈다. 작품성과 교훈성 두 마리 모두 잡은 수작이다"라고 평했다.
김민정 씨는 “자료를 조사하고 찾아볼수록 나라를 위해 애쓰신 슬프고 비장한 눈빛들이 느껴지는 듯했다.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다“라며 “아이들이 글을 읽고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흥미는 관심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국외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에 대해 써 내려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당선작 보러가기
김민정 씨의 동화 <기억 포토 카드>는 중국에 살고 있는 한인 아이들이 중국에서의 한인 독립운동가들과 독립정신에 눈 뜨는 과정을 그린 동화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포토 카드’를 소재로 주제를 연결시키는 솜씨가 뛰어나다"라며 "우리에게 잊어져 가고 있는 중국에서의 독립운동을 환기시키고, 교과서 속에 박제된 독립운동의 역사를 어린 세대들이 어떻게 ‘재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지 ‘문제의식’까지 드러냈다. 작품성과 교훈성 두 마리 모두 잡은 수작이다"라고 평했다.
김민정 씨는 “자료를 조사하고 찾아볼수록 나라를 위해 애쓰신 슬프고 비장한 눈빛들이 느껴지는 듯했다.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다“라며 “아이들이 글을 읽고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흥미는 관심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국외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에 대해 써 내려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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