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주경제 보훈신춘문예 당선작이 5일 오전 발표됐다. 이번 신춘문예에는 10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작품 24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중 동화 부문 당선작은 총 2편이다.
박은정 씨의 동화 <바닷가 마을에 번진 들불>은 제주도 해녀들의 항일운동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 해녀 미주를 통해 해녀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식민지 시대 핍박받는 민중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심사위원들은 “해녀들의 삶에 천착한 생생한 묘사와 거시적인 사건을 미시적으로 보여주는 솜씨에서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라는 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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