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자, 여자, 혼합 개인 복식으로 20~50대 연령별, 급수별로 경기를 치렀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며 신체적인 건강과 더불어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면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 기간 전후 전국 각지의 동호인과 가족들이 만개한 봄꽃을 즐기면서 와촌 갓바위, 반곡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비롯한 경산 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삼성현의 도시 경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사계절 부담 없이 즐기면서 짧은 시간에 큰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여가선용으로 사랑받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하시어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꽃피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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