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청년·노인 등이 생산한 사회적 가치생산품의 매출 확대와 소비자의 착한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여성·청년·장애인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민속공예품 제작업체 등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회적 가치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에 입점할 기회를 준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누적 매출액 12억원을 돌파했고, 지원 기업 매출액이 23% 상승하는 성과가 났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에 이어 경제 불황으로 사회적 가치생산품 생산 기업들의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라며 대한 지원을 통해 어려운 분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가족친화경영 인식 개선 참여 기업 모집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인식 개선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가족 친화 제도의 이해를 높여 기업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선정되면 주요 가족친화제도 개념 설명, 정부 및 지자체 정책 사업 안내, 가족친화경영 사례 공유, 취업 규칙 변경 안내 및 노동 이슈 등에 대비한 코칭을 지원한다.
특히 코칭을 통해 가족 친화 제도를 도입하고, 경영하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을 받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사업은 자녀 출산 등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 관심 및 실행 의지, 기업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이다.
다음달 초 공고 예정이며, 연말에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3년으로, 재인증도 가능하다.
인증을 받으면 경기도와 도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50종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 관련 인센티브를 받고, 기업 1곳당 200만원 내외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위험물 제조·취급공장 불시 단속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위험물을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공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여부를 합동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최근 이들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르는 데 따른 예방 조치다.
소방재난본부와 일선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과 소방안전패트롤 등 11개 합동단속반이 섬유·도료·인쇄·목공 등을 생산하는 제조 및 취급 공장 60여곳을 점검한다.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위험물 사용 여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차단 및 장애물 적치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불법 위험물 유통 등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즉시 수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도 불시 합동 단속을 추진하는 한편 홍보·계도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들어 경기 북부 지역 내 위험물 제조·취급 공장 3곳에서 불이 나 5명이 부상하고, 수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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