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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원 '불꽃쇼' Busan is Ready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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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4-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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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쇼 대비 시민 안전 최우선...실사단 방문기간 자율차량 2부제 시행

전 세계에 준비된 엑스포 개최지 부산의 역량과 확고한 유치 의지를 보여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쇼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BIE 실사단 부산 방문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시는 실사단의 부산 현지실사에 맞춰 오는 6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는 불꽃쇼에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차 실무회의를 거쳐 사전 안전관리 계획 점검 후 2차 행정부시장이 직접 행사장 비상통로, 주요 밀집구간, 광안역 등을 돌아보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월 28일에는 시장 주재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역할과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해 빈틈없이 사전안전 준비 태세를 갖췄다.

시는 광안리해수욕장 8개 구역, 도시철도 6개 역사, 외부관람지역 9개소, 행사장 주 진입로 16개소, 기타지역 4개소 등 수영구, 남구, 해운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총 43개소를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촘촘한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행사장 안전 컨트롤타워인 종합상황실에선 행사장 주변 주요 병목지점 골목길 등 위험지역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운집상황 파악 및 관리감독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주 진입로(16개소)와 인근 위험지역, 외부관람지역에 안전 인력 확대 배치 및 실족사고 대비 안전 시설물을 강화하고, 행사장 주요 지점 내 혼잡질서 안내 LED차량 및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해 혼잡상황 발생 시 실시간 상황을 집중전파 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부스 운영과 함께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통로(4개소) 확보, 구급차(22대) 배치 등 신속한 후송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주 진입로(16개소)와 인근 위험지역, 외부관람지역에 안전 인력 확대 배치 및 실족사고 대비 안전 시설물을 강화하고, 행사장 주요 지점 내 혼잡질서 안내 LED차량 및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해 혼잡상황 발생 시 실시간 상황을 집중전파 할 예정이다. [사진=부산시]

관람객 주요 운집지역의 산불감시 및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시・구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340명의 공무원, 산불감시원이 황령산(금련산), 장자산(이기대), 장산, 백산 일원에 배치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관람객들의 쏠림현상 방지 및 질서있는 퇴장을 위해 해변로 관람객 우선 귀가 이후 백사장 관람객 순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방송 및 문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철도 혼잡 역사에 빈 열차를 투입하고 혼잡도가 심각할 시 무정차 통과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혼잡 단계별 진입 통제를 시행해, 인근 역사 우회 등 분산 귀가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 불꽃쇼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청과 구청 공무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역대 최대 인원인 6100여 명의 안전 요원이 행사장 주변에 배치된다. 

3일 오후 4시 시청에서 구역별 팀장 대상으로 근무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개최 전날인 5일에는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에는 매시간 구역별 상황점검 및 선제적 조치를 통해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안전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국제적인 도시로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갈 준비가 되어있다”며 “안전한 축제 개최로 안전 도시 부산의 역량을 입증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K-Safety를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오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시민분들의 자발적인 질서유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기간인 4월 4일부터 7일까지 ‘자율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차량 끝번호가 홀수면 홀수인 날(5일, 7일), 짝수면 짝수인 날(4일, 6일) 차량 운행을 제한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부산 교통환경과 교통질서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을 현지실사단에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시·대선주조, 2030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주요 교섭 활동 위한 용도로 기증
 

이번에 제작한 '대선골드(GOLD) 스페셜 에디션'은 비매품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주요 행사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171개국) 대상 주요 교섭 활동을 위한 용도로 기증된다.[사진=부산시]

부산시와 대선주조는 이달 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맞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대선골드(GOLD) 스페셜 에디션'은 비매품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주요 행사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171개국) 대상 주요 교섭 활동을 위한 용도로 기증된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앞당길 핵심 국정과제임을 고려해 '대선골드(GOLD) 스페셜 에디션'은 경남 하동군에서 수확한 최상급 청매실을 30년간 정성껏 자연 숙성시킨 명품 매실주로 만들어 부드러운 맛과 깊은 향을 자랑한다. 

30년 인고의 세월과 대선주조가 93년간 축적한 주조 기술이 응집됐을 뿐 아니라, 인공 색소나 향이 첨가되지 않아 깨끗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병과 포장까지 새롭게 디자인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해가 갈수록 진가를 더 할 것으로 기대가 크며, 병 상단에 엑스포 엠블럼과 2030부산세계박람회(2030 BUSAN EXPO) 글자를 영문으로 새겨 넣어 제작 의미를 더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우리 기업이 가진 자원을 가지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세계인의 축제이자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남은 기간 꾸준한 홍보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형준 시장은 “대표 주류기업인 대선주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크나큰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업들의 전방위적인 홍보참여와 가용채널을 활용하여 도와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4월 초 방문할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에게 부산의 매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잘 설명하고, 전쟁의 아픔을 딛고 압축적 고도성장을 이룬 대한민국 부산의 스토리텔링으로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대선주조는 지난해 5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및 범시민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름철 성수기 주요 관광지(해운대 해수욕장) 연계 국내외 관광객 대상 튜브·파라솔 활용 엑스포 홍보와 주력 제품인 ‘대선’의 주상표에 2030엑스포 로고를 새기는 공익 목적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의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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