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신 아나운서, 사고 사진 올렸다가 도마 위..."사이드미러 없이 고속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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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4-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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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신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선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SNS에 자동차 사고에 관련한 글을 올렸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일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차를 빼다) 쾅 소리가 나서 뭐지 했는데, 주차 기둥에 사이드미러를 박아 박살 났다"며 사고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완전히 박살 난 왼쪽 사이드미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다시 “왼쪽 사이드미러가 이렇게 소중한 거였다. 목숨 내놓고 강변북로 달렸다”며 고장난 채로 고속도로를 주행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행동에 대해 지적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는 자칫 도로교통법 제48조의 안전운전 의무 조항을 불이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 48조 1항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차의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경찰은 사이드미러 없이 주행하면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것으로 보고, 범칙금 4만원(승용차 기준)을 부과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글이 올라온 후 ‘불법 운전’으로 신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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