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佛 대통령, 5~7일 중국 국빈 방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3일 발표했다.

이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5~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앞서 사우스모닝차이나포스트(SCMP)는 마크롱 대통령이 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 실제 방문 일정은 이보다 하루 앞당겨지게 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 기간 중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갖고 프랑스-중국 관계 발전을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 국제 문제들에 대해서도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한 리창 중국 총리 및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도 회동을 갖고 광둥성을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외교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 간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지만 달성 여부는 미지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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