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사무실을 폐쇄하고 감원을 시행한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주 미국 법인 직원과 해외 법인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보내 3일부터 5일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공지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모든 대면회의도 취소할 것을 요청했다.
맥도날드는 WSJ 취재에 "4월 3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동안 조직 구성에 대한 중요 결정을 전달할 것"이라고 답했다.
맥도날드는 전세계적으로 매장에서 15만명이 넘는 인력을 고용 중이다. 그 중 70%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 있다.
현재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산업계 전반에서 감원이 이뤄지고 있다. 아마존 등 빅테크 부문에서 시작된 정리해고 바람이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