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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3일 "우리 시가 가진 아름다운 자원과 환경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세종시를 '국내 1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4월 직원 소통의 날'에서 "우리나라에 국가정원이나 민간정원은 있지만, 정원도시는 없다"며 "세종시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 '정원도시 세종'이란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네덜란드 쾨켄호프와 캐나다 부차드가든, 일본 오사카,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박람회 등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사례를 들면서 "정원박람회는 환경복원과 먹거리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2025년 정원도시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주변에 대한 쾌적한 환경 정비가 정원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읍·면·동장은 물론 전공직자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정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위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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