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신임 안보실장, 설리번 美국가안보보좌관과 첫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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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4-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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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성공적 국빈 방미 시작으로 한미동맹 한층 강화"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3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태용 신임국가안보실장이 3일 미국 측 카운터파트너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통화를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까지 주미 한국대사로서 조 실장이 한‧미 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그간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 하에서도 오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 국빈 방미를 시작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동맹 복원 과정에서 양국 국가안보실(NSC)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있었음을 평가했다.
 
또한, 그간 양국 외교·안보 당국간 긴밀히 협의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기대하면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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