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女벤저스 모여 경제위기 극복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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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4-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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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포×컬리 '여성 창업가' 토크룸 개최...첫 대면 모임

  • 김슬아 컬리 대표 포함 14인 참석

  • 여성 창업가 비즈니스 비결, 경영 고민 등 나눠

코리아스타트업포럼가 컬리와 함께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컬리 사옥에서 진행한 ‘코스포 창업가클럽 토크룸 : 여성창업가 편’에 참석한 여성 창업가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가 컬리와 함께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컬리 사옥에서 ‘코스포 창업가클럽 토크룸 : 여성창업가 편’을 열고 여성 창업가간 연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코스포 내 여성 창업가들이 대면 모임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코스포 창업가 성장 커뮤니티 ‘창업가클럽’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산업 분야와 성장 단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창업가들이 상호 교류하며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크룸은 김슬아 컬리 대표 외에도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 김미균 시 지온 대표, 김유라 땀 대표 등 총 14명의 여성 창업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나리 컬리 부사장의 진행 하에 여성 창업가로서의 강점과 고민, 성장 단계별 주의점, 조직경영, 일과 삶의 균형까지 다양한 주제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슬아 컬리 대표는 혹한기 생존 방법에 대한 질문에 “여성 창업가로서의 유연함을 강점으로 적극 활용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종종 마련해 함께 어려움을 버티고 용기를 북돋을 수 있도록 후배 창업가와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안해정 낫띵베럴 부사장은 “스타트업이 모두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지금의 혹한기가 지나가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으리라 생각하며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오늘 자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는 모든 창업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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